스쿨존 '노란색 횡단보도' 올 하반기부터 확대 도입

강영운 기자(penkang@mk.co.kr) 2023. 5.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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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확대 도입한다. 명확한 표시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경찰청은 올 하반기부터 운전자가 횡단보도의 색깔만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노란색 횡단보도를 3개월 시범 설치한 결과,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점과 끝점을 명확히 하는 노면 표시도 도입할 계획이다. 교통사고로부터 보행자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방호울타리(가드레일)'도 확대 설치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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