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부분에 '비' 소식…초여름 더위 ‘주춤’

신정은 2023. 5.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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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8일 강원영서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기승을 부렸던 '초여름 무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제주·호남·경북남부·경남에 비가 오겠으며 충청과 경북북부에도 빗방울이 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서 이튿날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전남 남해안에는 19일 새벽까지, 제주에는 아침까지, 경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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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동부 18일 오전부터 시속 70㎞ 이상 강풍 '주의'
▲ 비 내리는 날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목요일인 18일 강원영서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기승을 부렸던 ‘초여름 무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제주·호남·경북남부·경남에 비가 오겠으며 충청과 경북북부에도 빗방울이 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에서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오전 9시~오후 6시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아침과 낮 사이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서 이튿날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전남 남해안에는 19일 새벽까지, 제주에는 아침까지, 경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 남부와 동부에 18일 오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 이상 기록될 정도로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겠다. 제주 북부와 서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예상되며 남해안에도 강풍이 불겠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17도, 낮 최고 기온은 25도까지 오르겠다.

이밖에 인천 17도와 23도, 대전 17도와 22도, 광주·울산·부산 18도와 21도, 대구 19도와 22도다.

춘천은 아침 영상 17도·낮 최고 25도, 강릉은 아침 영상 19도·낮 최고 25도까지 오르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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