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듀오’ 홈런포가 반가운 김종국 감독...“앞으로도 계속 잘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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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모처럼 폭발한 타선에 반색했다.
김 감독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나란히 홈런포를 터뜨린 황대인과 소크라테스 브리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연승을 노리는 KIA는 박찬호(유격수)-고종욱(좌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변우혁(3루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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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모처럼 폭발한 타선에 반색했다.
김 감독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나란히 홈런포를 터뜨린 황대인과 소크라테스 브리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대인은 5회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소크라테스는 7회 스리런을 날리는 등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이른바 ‘황소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KIA는 삼성에 8-2 승리를 거뒀고, 지긋지긋했던 5연패에서 벗어났다.
김 감독은 “황대인이 최근 자신감을 잃은 것 같았는데, 잘했다. 될 듯 말듯하면서도 잘 안됐는데, 앞으로는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소크라테스도 같이 상승하길 바란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황대인과 소크라테스는 KIA 중심 타선을 이끌어야 하는 자원인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황대인은 28경기 타율 0.223(94타수 21안타 3홈런) 장타율 0.351 OPS(출루율+장타율) 0.630을 마크했고, 소크라테스도 32경기 타율 0.272(125타수 34안타 3홈런), 장타율 0.384 OPS 0.715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단 홈런으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는 만들었다. 이들이 페이스를 계속해서 끌어올린다면, KIA의 순위도 지금 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다.
한편 2연승을 노리는 KIA는 박찬호(유격수)-고종욱(좌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변우혁(3루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 나선다. 충암고 출신인 윤영철은 올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했고, 5경기 23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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