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불피해 복구비 긴급 추경 139억 편성

홍성군청 모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산불피해 복구비 139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산불 피해 복구비는 주거비, 농작물·농업시설·가축·축산시설·산림작물 복구 등 생활안정지원금 36억원, 조립주택·폐기물처리·산림 복구 103억원 등이다.

군은 예산 절감을 위해 행사와 워크숍 등 행사성 경비 5억원은 삭감 편성했다.

이용록 군수는 “신속한 피해시설 응급 복구를 통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18일부터 열리는 제294회 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9일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