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원 하락해 1337.2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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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7일 오랜만에 하락해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37.2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과 맞물린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영향으로 장 초반엔 1343.0원까지 올라 직전 연고점(1342.9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2포인트(0.58%) 상승한 2494.66, 코스닥 지수는 17.44포인트(2.14%) 오른 834.1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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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7일 오랜만에 하락해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37.2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상승세가 끊긴 것이다.
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과 맞물린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영향으로 장 초반엔 1343.0원까지 올라 직전 연고점(1342.9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풀리고, 외국인의 증시 매수세도 강하게 나타난 결과 하락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2포인트(0.58%) 상승한 2494.66, 코스닥 지수는 17.44포인트(2.14%) 오른 834.19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579억 원, 2285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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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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