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움, 3D 기술 활용한 예림 카탈로그 북과 온라인 VR 카탈로그 제작

김재련 기자 2023. 5.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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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산업 3D 기반의 가상현실 전문기업인 티라움(대표 조원진)이 최근 3D기술을 활용해 예림 카탈로그 북과 온라인 VR 카탈로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카탈로그 북에 이미지를 싣는 방식은 스튜디오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한 뒤 촬영했다면, 3D CGI 기반은 CG(컴퓨터 그래픽)로 제작된 가상공간에서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고 실제 촬영이 아닌 렌더링으로 이미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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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산업 3D 기반의 가상현실 전문기업인 티라움(대표 조원진)이 최근 3D기술을 활용해 예림 카탈로그 북과 온라인 VR 카탈로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예림 홈페이지 내 VR 인테리어 모습./사진제공=티라움


예림 카탈로그 북은 국내 최초로 3D CGI(Computer Graphic Imag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의 카탈로그 북에 이미지를 싣는 방식은 스튜디오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한 뒤 촬영했다면, 3D CGI 기반은 CG(컴퓨터 그래픽)로 제작된 가상공간에서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고 실제 촬영이 아닌 렌더링으로 이미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상공간에서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어재, 템바보드 등의 2D 마감재 텍스처와 붙박이장, 중문, 관련 제품 등을 3D 모델링화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재감 있는 3D CGI를 생산했다. 또한 제작된 인테리어 가상공간은 재활용되어 온라인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카탈로그 형태로 제작됐다.

예림 홈페이지 'VR 인테리어' 섹션에서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카탈로그에 소개된 공간에서 마감재를 변경하며 제품이 공간에 적용된 모습을 바꿔볼 수 있다. 단순 이미지가 아닌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감 콘텐츠로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게 웹,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실내공간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만남은 4차산업의 융복합 콘텐츠로서 산업과 실무자 그리고 소비자에게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상호작용을 촉진해 현실에서 경험하기엔 긴 시간이 걸리던 부분을 가상공간에서 빠르게 경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MOU를 바탕으로 가상공간 실감 콘텐츠 제작과 관련 협업을 하고 있으며, 디지털인 가상공간에서 최대한 실물에 가깝게 표현될 수 있도록 마감재의 색상과 질감을 위해 디지털 캘리브레이션을 함께 진행했다. 이에 실제와 같은 가상공간을 기반으로 한 예림 카탈로그 북 '메터리얼 콜렉션 & 트렌드 북 2023-2024 Vol. 4'와 온라인 'VR 인테리어' 카탈로그가 만들어지게 됐다.

조원진 티라움 대표는 "3D 가상공간은 원하는 공간을 시간과 상관없이 창조가 가능하며, 또한 한번 사용한 공간을 재창조하여 다양한 실감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기존의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발생하던 인건비, 촬영비, 소품비, 인테리어 비용, 공간대여 등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랙션이 가능한 실감 콘텐츠의 제작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여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예림 카탈로그 북 '메터리얼 콜렉션 & 트렌드 북 2023-2024 Vol.4'와 예림 온라인 홈페이지 내 'VR Interi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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