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그룹, 바이오 물류 진출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5.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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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에 의약품 물류센터 완공

글로벌 종합물류 회사 세중그룹 내 브랜드인 CXL바이오가 의약품 유통센터 'GSC센터'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센터는 용지면적 6680㎡, 연면적 8842㎡에 지상 4층 건물로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바이오 의약품 전용 물류연구창고와 의약품 냉장 차량, 컨테이너 품질과 안전성을 실내 체임버에서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가 있다.

의약품 운송용 차량 밸리데이션은 의약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차량의 온도 조건을 검증하는 과정을 뜻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의약품 운송용 차량의 온도 조건이 규정된 범위에 있는지 확인하고, 의약품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

CXL바이오는 세중그룹이 20년 이상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한 글로벌 브랜드다. 사업 분야로는 바이오 의약품 및 신선 농산물 서플라이체인 솔루션, 의약품 냉장·냉동 차량 및 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 운영 등이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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