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노숙 투쟁’ 나선 민주노총, 3만명 참여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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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박 2일 노숙 투쟁'을 벌인 민주노총이 17일 오후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분신해 숨진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를 추모하고 정부의 노조탄압을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가 취임 후 1년간 한 일이라고는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밖에 없다"며 "이 과정에서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불법으로 몰아세우며 전방위 탄압한 결과 양회동 열사의 죽음으로 이어졌다"며 정권 퇴진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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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박 2일 노숙 투쟁’을 벌인 민주노총이 17일 오후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분신해 숨진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를 추모하고 정부의 노조탄압을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가 취임 후 1년간 한 일이라고는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밖에 없다"며 "이 과정에서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불법으로 몰아세우며 전방위 탄압한 결과 양회동 열사의 죽음으로 이어졌다"며 정권 퇴진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시작한 1박 2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이틀째 이어갔다.
집회에서 배우 류성 씨가 양 씨의 유서를 낭독하고, 양 씨의 형이 동생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 명, 경찰 추산 2만7000명이 참가했다. 집회로 숭례문 오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면 5개 차로가 통제됐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양 씨의 빈소가 차려진 종로구 서울대병원 방면으로 나눠 행진했다.
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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