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케어’ 시작→엔트리 한 번 뺀다...“이닝·투구수·로테이션 관리한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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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윤영철(19) 관리에 들어간다.
김종국 감독은 "윤영철은 선발 유형의 선수다. 최지민처럼 한 번에 확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평균 구속이 더 좋아질 여지는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테이션, 투구 이닝 등을 조절할 생각이다. 아직 보직을 바꿀 생각은 없다. 정한 이닝도 없다. 너무 잘 던지고 있다. 5이닝 생각하고 있는데 3실점 아래로 막고 있으니까, 계속 가겠다. 로테이션을 한 번 빼주는 방식으로 관리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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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KIA가 윤영철(19) 관리에 들어간다. 휴식을 위해 한 번 뺄 계획을 세웠다.
김종국 감독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을 앞두고 “윤영철이 다음주 두 번 등판이 걸린다. 한 번 빼줄 생각이다.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해 쉬게 할 계획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던지고 제외할지, 다음주 화요일(23일 대전 한화전) 던지고 말소할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윤영철 자리에 누구를 쓸 것인지에 대해서도 아직 미정이다”고 설명했다.
윤영철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충암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청소년 대표팀에도 다녀왔다. 김서현(한화)와 함께 최대어로 꼽혔고, KIA가 품었다.
데뷔 첫 시즌부터 당당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5경기에서 23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도 먹었다. 5이닝 무실점-5이닝 1실점-5이닝 3실점이다.
김종국 감독은 “적응 잘하고 있다. 최소 5이닝을 먹는다. 투구수가 적으면 더 길게 가겠지만, 5이닝 3실점 정도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적응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지금도 잘하지만, 길게 본다. “지금 기술적인 부분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시즌 후 보완한다. 체력, 구속, 인터벌 등을 보완해야 한다. 지금 하면 선수가 더 복잡해진다. 지금 스타일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신인으로서 지금까지 너무 잘해주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슈가 있다면 구속이다. 속구가 시속 140㎞가 안 된다. 평균으로 시속 130㎞ 후반 정도다. 제구가 좋고, 경기 운영 능력도 갖췄기에 잘 던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더 올릴 필요는 있어 보인다.
김종국 감독은 “윤영철은 선발 유형의 선수다. 최지민처럼 한 번에 확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평균 구속이 더 좋아질 여지는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리’도 말했다. “이닝도 그렇고, 투구수도 그렇고, 관리가 필요하다. 첫 시즌 아니겠나. 아마에서 많이 던졌다고 하지만, 프로는 또 다르다. 많은 이닝을 던질 일은 아니다”고 짚었다.
또한 “로테이션, 투구 이닝 등을 조절할 생각이다. 아직 보직을 바꿀 생각은 없다. 정한 이닝도 없다. 너무 잘 던지고 있다. 5이닝 생각하고 있는데 3실점 아래로 막고 있으니까, 계속 가겠다. 로테이션을 한 번 빼주는 방식으로 관리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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