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데려와”…옛 연인 지속 스토킹 30대 외국인, 테이저건으로 검거

곽선미 기자 2023. 5.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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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옛 연인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30대 외국인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17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밤 11시 40분쯤 구미시에 거주하는 옛 연인 B 씨가 귀가한 것을 확인 후 집 앞에서 문을 두드리고 문자를 반복적으로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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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구미경찰서는 옛 연인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30대 외국인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17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밤 11시 40분쯤 구미시에 거주하는 옛 연인 B 씨가 귀가한 것을 확인 후 집 앞에서 문을 두드리고 문자를 반복적으로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자가 문을 두드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B 씨를 데려오라"며 팔을 휘두르고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 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는 여러 차례 피해 신고를 했고 스토킹 보호대상자로 등록돼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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