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연계 늘리고 세계박람회 상호 협력"…한일경제인회의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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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경제연계 확대'와 '상호교류 촉진' '세계박람회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냈다.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양국 경제계가 격동하는 국제정세,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엄중한 상황일수록 양국의 협력·연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먹고사는 문제인 '경제'에 초점을 두고 한일 경제연계 확대 및 상호 교류증진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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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경제연계 확대'와 '상호교류 촉진' '세계박람회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냈다.
한일 경제인들은 16~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격동하는 비즈니스 환경,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창조'를 주제로 회의를 열고,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제휴·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미래를 응시한 양국관계의 유지·발전을 위해 '경제인이 먼저 움직이고, 움직이게 만든다'는 한일신산업무역회의의 제언을 바탕으로 성명서를 구성했다.
경제연계 확대를 위해서는 제3국 공동 프로젝트, 디지털·그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경제협회와 산업기술협력재단은 경제협력 네트워크가 보다 끈끈해지도록 노력하고 협업 확대에 공헌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는 물론 인재·문화·지역 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한층 더 신뢰를 쌓고, 파트너십이 보다 긴밀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성공에 협력하고,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도 도모한다.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양국 경제계가 격동하는 국제정세,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엄중한 상황일수록 양국의 협력·연계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먹고사는 문제인 '경제'에 초점을 두고 한일 경제연계 확대 및 상호 교류증진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세대에 부(負)가 아닌 풍요의 유산을 남겨주기 위해서는 한일이 진정으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돼야 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더욱 필요하다"며 "한일의 보다 밝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정부 간 대화가 더욱 진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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