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 "'특식 논란' 김영환 지사 진지한 성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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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7일 "특식 제공으로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성찰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논평을 내 "'친일파 발언', '산불 술자리'에 이어 이번 일까지 김 지사 관련 논란이 월례행사처럼 반복된다"며 "그가 제대로 도정에 임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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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7일 "특식 제공으로 논란을 빚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성찰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논평을 내 "'친일파 발언', '산불 술자리'에 이어 이번 일까지 김 지사 관련 논란이 월례행사처럼 반복된다"며 "그가 제대로 도정에 임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라며 "경청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정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충북학사에서 정책간담회를 한 뒤 학생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3명과 전복 내장 톳밥·LA 돼지갈비찜·장어튀김 등으로 식사했다.
당시 옆자리의 학생들은 카레밥으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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