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7일 앞으로…막바지 점검 한창
[앵커]
누리호 3차 발사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단 결합을 마친 누리호는 최종 점검에 들어갔는데요.
연구진들도 긴장감 속에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세 번째 도전을 앞둔 누리호는 1, 2, 3단 결합을 모두 마쳤습니다.
단 분리를 위한 화약 장착도 끝났습니다.
누리호 전체에 대한 전기 점검에 문제가 없으면, 이제 점검창을 닫고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밀봉하는 마무리 작업이 이뤄집니다.
다음 주에 누리호는 무진동 특수 차량에 실릴 예정입니다.
이후 발사대로 이송돼 기립하고, 오는 24일에 발사됩니다.
<원유진 /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책임연구원> "발사 당일에 추진제 충전이라든지 예정된 순서에 따라서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가서요. 예정된 시각에 발사할 예정입니다."
시험비행 성격이던 지난 발사와 달리, 이번엔 실제 위성을 우주 궤도에 투입하는 실전입니다.
지난 2차 발사 때는 발사체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위성 모사체를 싣고 갔다면, 이번 3차 발사엔 실용위성 8개를 싣고 우주로 향하게 됩니다.
발사를 앞둔 연구진들은 긴장감 속에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고정환 /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 "마무리 작업 계속해서 잘 진행하고 있고요. 2차 발사가 잘 됐다고 해서 3차 발사가 잘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저희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대한 점검을 잘해서 준비하려고…."
모두의 관심 속에 누리호는 우주로 나아갈 준비를 끝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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