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분기 순이익 7천억대…CSM 11.3조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CI. (자료=삼성생명)]
삼성생명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7천억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신계약 증가와 함께 새 회계제도 적용에 따른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준입니다.
17일 삼성생명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7천68억원으로 1년 전 2천684억원보다 163.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계약 호조와 더불어 회계제도 변경으로 인한 부담이자 감소, 변액손익 변동성 축소 등 자산운용이익율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산운용이익율은 3.9%로 1년 전보다 0.6%p 증가했습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8천4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1분기 기준 CSM은 11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2% 상승했습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월 평균 2천550억원으로, 지난해 월 평균 대비 14.3% 상승했습니다. 특히 보장성 신계약 APE는 월 평균 1천700억원으로 19.2% 증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종신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보험 신계약 판매를 견지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분기 기준 총 자산은 300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험사의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 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210~220%로 전망됐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