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예찰답에서 모내기 완료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벼 병해충 예찰포에서 모내기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벼 병해충 예찰과 생육조사에 들어갔다.
17일 포천시에 따르면 벼 품종 비교를 위해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 ‘대안’과 ‘청품’ 각 2개의 품종을 표준방제구인 보비구와 무방제구인 다비구에 이앙하고 품종비교 전시 포장에는 ‘참드림’, ‘여리향(경기13호)’, ‘알찬미’, ‘청품’, ‘해들’ 등 5개 품종을 이앙해 관찰한다.
생육상황과 해충 저항성 등을 비교해 벼 품종 선택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품종비교 전시포에 이양한 5개 품종은 농협과 농업인단체도 주품종 재(再)선정을 위해 관심이 높다.
생육을 관찰할 수 있는 품종 비교전시 포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도열병 분생포자 채집기와 해충을 유인하는 유아등 채집기 등 기자재를 설치해 도열병과 벼멸구, 벼물바구미 등 병 10종에 해충 12종 등의 병해충도 예찰할 예정이다.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벼 병해충 예찰답은 물론 농작물 관찰포를 10곳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서고 매년 수량 감소의 피해가 우려되는 멸구류 및 도열병 등에 대한 적기 예찰을 시행해 농가 피해가 줄어들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홍순운기자 hhsw889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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