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전용 해수욕장?'…거제 '댕수욕장’ 7월 1일 개장

강미영 기자 2023. 5. 17.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시는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거제 댕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댕수욕장의 주요 시설로는 안내소,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무더운 여름 반려동물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제 댕수욕장으로 많은 방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사장 내 리드줄 의무 착용…8월 20일까지 운영
경남 거제시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마련된 ‘거제 댕수욕장’을 방문한 시민과 반려견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거제시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거제 댕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제 댕수욕장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20일까자 51일간 운영한다.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좌측을 반려동물 전용 구역으로 설정해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댕수욕장의 주요 시설로는 안내소,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이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비치했다.

간식 교환소에서는 반려견의 분변을 봉투에 남아 제출하면 간식과 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은 백사장 내에서 리드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입수객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은 입장이 불가하며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입마개 착용 또는 일정 시간 퇴장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시는 반려동물 임시 화장실을 조성하는 한편 백사장 청결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비치클리너를 투입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무더운 여름 반려동물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제 댕수욕장으로 많은 방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