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측 “임금체불 직원들 사비로 지원, 힘든 상황 함께 이겨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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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전(前)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임금 체불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사비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5월 17일 뉴스엔에 "송지효 씨가 우쥬록스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금액이 9억 원에 달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후 아직까지 우쥬록스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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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前)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임금 체불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사비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5월 17일 뉴스엔에 "송지효 씨가 우쥬록스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금액이 9억 원에 달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후 아직까지 우쥬록스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송지효는 임금 및 정산 체불 논란에 휩싸인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지난 2일에는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 이후 단 한차례도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효 측에 따르면 우쥬록스는 정산금을 지급한다고 했던 약속을 여러 차례 어겼으며, 현재까지 송지효에게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우쥬록스는 매니저가 개인카드로 진행비를 쓰고 회사에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앞서 이날 송지효가 임금 체불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우쥬록스 직원들을 위해 개인 카드를 건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관계자는 "송지효 씨가 개인 카드로 현장 진행비를 결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송지효의 마음 씀씀이에 누리꾼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관계자는 "사실 그 부분이 많이 부각되고 있지만, 송지효 씨 입장에서는 배우와 직원들이 모두 한 팀이고, 함께 힘든 상황을 이겨나가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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