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332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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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332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공약사업 이행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청년정책 지원 등에 추경 재원의 45%인 1493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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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약사업 이행 151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350억원 반영
지역경제 분야에 재원의 45% 1493억원 투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332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회계 2943억원, 특별회계 377억원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예산은 본예산 대비 5.1% 증가한 6조 893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공약사업 이행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청년정책 지원 등에 추경 재원의 45%인 1493억 원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는 제2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건축기획용역 12억원, 음악전용극장 건립 타당성조사 및 건축기획용역 12억원,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62억원, 호국보훈파크 조성 4억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32억원 등 공약사업에 151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47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6억원, 중앙시장 편의시설 조성 지원 사업 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비 291억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산 형성 지원 사업 21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30억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35억원,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12억원이 포함됐다.
청년정책 사업과 관련해 신탄진·낭월 다가온 건립 71억원을 비롯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2억원, 청년 매입 입대주택사업 89억원 등이 담겼다.
이밖에 현안사업 예산으로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육성사업 12억원, 대전테크노파크 추가 조성 29억원, 국방기업실증지원 15억원,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45억원,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 228억원,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9억원,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50억원 등이 배정됐다.
박연병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이행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류 경제도시대전 실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6월 1일부터 열리는 제271회 대전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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