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가 특허권 침해했다"

최은상 기자 2023. 5. 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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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가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 중인 사이게임즈를 특허권 침해로 고소했다.

17일 사이게임즈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31일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코나미가 법원에 손해배상 및 우마무스메 서비스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송에 관해 사이게임즈는 "우마무스메가 코나미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원에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며 우마무스메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비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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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약 391억 원 가량 손해배상 청구 및 서비스 금지 요청

코나미가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 중인 사이게임즈를 특허권 침해로 고소했다.

17일 사이게임즈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31일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코나미가 법원에 손해배상 및 우마무스메 서비스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코나미가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40억 엔(한화 약 391억 원) 및 지연손해금이다.

사이게임즈는 "우마무스메의 게임 시스템 및 프로그램 일부에 대해 코나미와 특허권 등의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동사의 견해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이번 소송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소송에 관해 사이게임즈는 "우마무스메가 코나미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원에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며 우마무스메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비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미가 어떤 특허권을 가지고 사이게임즈에 소송을 제기했는지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다. 현지 이용자들은 코나미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 등장하는 '석세스 모드'와의 유사성으로 추측 중이다.

석세스 모드란 우마무스메에서 서포트 카드를 편성하여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과 같은 포맷의 구조로 야구 선수를 키워내는 시스템이다.

- 사이게임즈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장문 일부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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