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민호 팔꿈치 부상 회복 후 17일 첫 2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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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투수 이민호(22)가 퓨처스(2군)리그 실전 등판으로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이민호는 1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이민호는 투구수를 늘려가는 과정이다. 앞으로 3차례 정도 더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투구수 70~80개가 되면 1군 콜업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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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1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시즌 개막 후 1군 경기에 한 차례 선발등판했던 그는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2군으로 내려간 바 있다.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에서 이민호는 2이닝 동안 38개의 공을 던졌다.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고, 4사구는 2개를 내줬다. 하지만 탈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첫 실전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이민호는 투구수를 늘려가는 과정이다. 앞으로 3차례 정도 더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투구수 70~80개가 되면 1군 콜업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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