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빈센조', 日서 뮤지컬로 재탄생…8월 초연

장진리 기자 2023. 5. 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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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빈센조'가 일본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송중기가 출연한 동명 드라마에 기반한 뮤지컬 '빈센조'가 8월부터 일본 관객을 만난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컬 '빈센조'는 8월 11일 일본 고베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등에서 공연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뮤지컬 '빈센조'를 시작으로 에이벡스 픽처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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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뮤지컬화되는 '빈센조'. 제공| 스튜디오드래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드라마 '빈센조'가 일본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송중기가 출연한 동명 드라마에 기반한 뮤지컬 '빈센조'가 8월부터 일본 관객을 만난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컬 '빈센조'는 8월 11일 일본 고베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등에서 공연된다. 고베에서는 아이아 2.5 시어터 고베에서, 도쿄는 일본 청년관 홀, 오사카는 산케이홀브리제에서 초연된다.

2021년 방송된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이 작품은 방영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순위 4위까지 올랐고, 전 세계 55개 국가 및 지역에서 넷플릭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도 장기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빈센조'는 국내에 앞서 해외에서 먼저 뮤지컬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주연으로는 배우 와다 마사나리, 도미타 스즈카가 발탁됐다.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와다 마사나리가 빈센조 역을, 아이돌 그룹 히나타자카46 멤버 도미타 스즈카가 홍차영 역을 연기한다.

뮤지컬화는 일본의 에이벡스 픽처스가 맡았다. 에이벡스 픽처스는 일본의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에이벡스의 그룹사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뮤지컬 '빈센조'를 시작으로 에이벡스 픽처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17일 드라마 IP를 재발굴해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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