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큐 노태북" 인텔 CEO, 내주 초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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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22~23일 중 하루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과 한국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을 위해 현재 방일 중인 겔싱어 CEO는 이번 주말쯤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다.
인텔의 주요 한국 파트너사가 삼성전자인 만큼, 겔싱어 CEO는 삼성전자 노트북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사장과 회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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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프로세서 탑재' 갤럭시북3 흥행 언급·향후 신제품 논의 관측
(서울=뉴스1) 오현주 김민성 기자 =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22~23일 중 하루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과 한국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을 위해 현재 방일 중인 겔싱어 CEO는 이번 주말쯤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다.
인텔의 주요 한국 파트너사가 삼성전자인 만큼, 겔싱어 CEO는 삼성전자 노트북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사장과 회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갤럭시북3 시리즈의 흥행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신제품에서의 협업 방향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월 출시된 갤럭시북3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전작대비 2.5배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2월 중순 출시된 '갤럭시 북3 울트라'는 3월말까지 국내에서 5000대 넘게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갤럭시북3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 노트북은 8년 만에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이 50%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트북의 1분기 국내 점유율(수량 기준)은 52%로 전년동기(34.2%)대비 17.8%포인트(p) 상승했다.
1995년부터 28년간 국내 1위를 유지해온 삼성전자이지만, 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2015년 1분기(51.1%)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양측의 회동 여부와 일정을 확인해주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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