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점검…"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하라"

윤수희 기자 2023. 5. 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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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개최될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잼버리대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 잼버리 병원 등으로 활용 예정인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잼버리대회시 필요한 의료대책에 대해 보고 받고 의료인력‧장비가 차질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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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시설 등 준비 만전…K-POP 콘서트 인파관리대책 세울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3.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개최될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잼버리대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는 공동조직위원장 기관인 여성가족부 장관, 행정안전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1차관, 새만금개발청장, 전라북도지사, 부안군수 등이 함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먼저 조직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여가부 장관으로부터 잼버리대회의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전 세계 청소년이 한국을 최대한 알고 느끼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 총리는 잼버리공원 및 잼버리 행사 시 실제 생활할 텐트와 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시연한 '시범분단'을 찾아 시설물 종합현황과 폭염·침수 등 안전대책에 대해 보고 받았다.

한 총리는 "최악의 조건을 가정해 배수시설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며 "개·폐영식 및 케이팝(K-POP) 콘서트 등 많은 청소년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에 대비해 철저한 인파관리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또 잼버리 병원 등으로 활용 예정인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잼버리대회시 필요한 의료대책에 대해 보고 받고 의료인력‧장비가 차질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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