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18 하루 전 광주 방문…망월동 민주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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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당 지도부와 광주 지역 의원 및 청년 정치인들과 함께 망월동 5·18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묵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묘역 참배 이후엔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여하며, 5·18 당일인 다음날에는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위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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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뉴스1) 박종홍 김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당 지도부와 광주 지역 의원 및 청년 정치인들과 함께 망월동 5·18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묵념했다.
이 대표는 묵념 이후에는 개별 묘역을 찾으며 추모의 뜻을 표했다. 1989년 경찰 수배 도중 의문사 상태로 발견된 고(故) 이철규 열사 묘역에서는 앞에 놓인 촛대를 닦으며 "동갑에 같은 학번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후 고 이한열 열사나 백남기 농민, 이재호 열사 등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조오섭 의원의 설명을 들은 뒤 묘비를 쓰다듬거나 고개를 숙이며 조의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묘역 참배 이후엔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여하며, 5·18 당일인 다음날에는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위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묘역 입구에는 광주 지역 간호사들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 대표는 "도와달라"는 말에 "약속한 것은 지켜야 된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건강 관리 잘 하시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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