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 후 소폭 하락..."당분간 1300원 초중반대 레인지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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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133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38.6원) 대비 1.4원 내린 1337.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30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후반, 즉 4·4분기 정도 들어서야 환율 하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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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들어서야 환율 본격 하락할 것"
[파이낸셜뉴스] 17일 원·달러 환율이 133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선방한 영향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38.6원) 대비 1.4원 내린 1337.2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 초반 1343.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한 후 하락 마감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42포인트, 0.58% 상승한 2494.6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72억원, 156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미 부채한도 협상 교착과 중국의 미약한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향후 환율은 큰 하락폭을 보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30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후반, 즉 4·4분기 정도 들어서야 환율 하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2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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