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생일 에버랜드 갔다가' 화재 진압 소방관 시장 표창

박아론 기자 2023. 5.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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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놀러갔다가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진화한 조찬동 소방사(38)가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17일 인천 송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송도소방서에서 유정복 시장이 조 소방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 화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10분께 13m 높이 대형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발생했다.

조 소방사는 화재 목격 후 곧바로 옥외 소화전으로 초기 진화를 도왔고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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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송도소방서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두번째)이 에버랜드 화재를 진압한 조찬동 소방사(오른쪽 두번째)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송도소방서 제공)2023.5.17/뉴스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아들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놀러갔다가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진화한 조찬동 소방사(38)가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17일 인천 송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송도소방서에서 유정복 시장이 조 소방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유 시장은 "좋은 일로 지역 공직자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 화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10분께 13m 높이 대형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발생했다. 조 소방사는 화재 목격 후 곧바로 옥외 소화전으로 초기 진화를 도왔고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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