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No.1 GK, 'NO 트로피'로 '11년 동행 마무리'..."이미 대체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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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토트넘은 이미 새 골키퍼를 위한 여러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가 후보에 있지만 최종 결정은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내릴 예정이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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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위고 요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토트넘은 이미 새 골키퍼를 위한 여러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가 후보에 있지만 최종 결정은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내릴 예정이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영국 '팀 토크' 또한 "요리스가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골키퍼 가운데 가장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계약은 1년 남았지만 쫓겨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지난 2012년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1,260만 유로(약 183억 원)로 영입된 다음 현재까지 토트넘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 소속 통산 기록은 자그마치 447경기 출전 151차례 클린시트(무실점)에 달할 정도다.
하지만 최근 거취가 흔들리고 있다. 크고 작은 잔실수가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요리스를 대체할 자원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야는 물론 조던 픽포드(에버턴)와 얀 오블락(ATM) 등도 거론되기도 했다.
로마노와 '팀 토크'는 시즌 종료 이후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동행'이 마침표를 찍는다. 요리스는 오랜 기간 헌신에도 토트넘과 끝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다.
이러한 가운데 솔깃한 제안도 도착했다. 영국 '더 타임스'는 "요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현재 받고 있는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에서 세 배나 인상된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제안이다"라고 설명했다.
알 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알 힐랄 이적설이 터진 리오넬 메시에 이어 또 다른 슈퍼스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됐다. '더 타임스'는 "요리스는 토트넘과 이야기할 예정이지만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라며 조명했다. 아직 본격적인 대화는 없었지만 사실상 동행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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