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벨링엄-데이비스…레알 메가 영입 이뤄진다면, 낙수 효과 노리는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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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거물급 자원을 폭풍 영입하면 리버풀이 낙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일련의 상황을 두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레알은 선수 영입을 하더라도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이적 선수가 발생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우렐리앙 추아메니다.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에는 좋은 자원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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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거물급 자원을 폭풍 영입하면 리버풀이 낙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컵을 FC바르셀로나에 뺏긴 뒤 적잖이 마음이 상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선수 영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후보군도 대단하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의 중심 킬리안 음바페가 1순위다. 흥미로운 점은 음바페는 지난해 5월 전격 재계약했다. 1년 연장 옵션까지 가동하면 2025년 여름까지다.
하지만, 레알은 음바페 영입에 진심이다. 2021년 여름부터 음바페에게 추파를 던졌다. 카림 벤제마가 30대 중반을 지나 후반부터 향하는 나이에 음바페라면 충분히 대체자가 되리라 내다봤다.
지난해 음바페를 위해 준비했던 금액만 10억 유로(1조4,538억 원)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는 4년 계약에 급여를 포함한 제반 비용만 6억3,000만 유로(9,159억 원)다. 이적료는 1억5,000만 유로(2,180억 원) 전후가 될 전망이다.
소위 '메가 딜'이지만, 레알이 음바페만 영입하는 것은 아니다.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에 중앙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찜했다. 벨링엄은 다른 구단이 엄두를 내기 어려울 정도의 금액을 역시 준비했다고 한다. 맨체스터 시티행이 예상 됐지만, 올해 초 개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련의 상황을 두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레알은 선수 영입을 하더라도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이적 선수가 발생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아우렐리앙 추아메니다.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에는 좋은 자원이다'라고 분석했다.
추아메니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도 9경기나 나섰다. 다만, 부상 등으로 확실한 주전은 아니다. UCL에서도 주로 교체로 등장해 스스로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UCL 출전권 가능성이 살아 있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 차다. 다만, 한 경기를 더 치렀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서 두 팀 중 한 팀이 연패하기를 바라야 한다. 골득실로만 따지면 리버풀이 맨유보다 우세해 승점 동률 시 따돌릴 힘도 있다.
UCL에 진출해야 추아메니도 영입 가능한 리버풀이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은 여전히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팀이다. 팀의 위상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UCL 진출권이 없다면 (선수 영입전에서) 다소 힘든 부분이 있다"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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