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 이사장에 `북핵 전문가` 이용준 전 외교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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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분야 민간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가 속한 세종 재단법인 이사장에 이용준(66)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선임됐다.
재단은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 전 차관보의 이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문정인 전 이사장의 후임이다.
신임 이 이사장은 외교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지냈고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주이탈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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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분야 민간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가 속한 세종 재단법인 이사장에 이용준(66)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선임됐다.
재단은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 전 차관보의 이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취임은 이달 말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문정인 전 이사장의 후임이다.
신임 이 이사장은 외교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지냈고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주이탈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정책부장, 북핵외교기획단장 겸 북핵담당대사 등을 지낸 북핵 전문가로 꼽힌다. 저서 '북핵 30년의 허상과 진실'(2018) 등을 통해 오랜 기간 끈질기게 이어진 북한 핵 개발 기도를 들춰내며 북한은 결코 핵을 포기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분석을 제시한 바 있다. 평소 북한과 중국에게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소신을 주변에 밝혀왔다.
전통적인 미국과 일본보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에 편향했다는 비판을 듣는 문정인 전 이사장은 임기를 1년여 남겨둔 지난 3월 사임했다. 당시 세종 재단법인의 등록 관청인 외교부가 세종연구소 운영 상황 등에 대해 감사에 나선 상황이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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