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말고 ‘자허블’ 주세요”…스타벅스서 7천만잔 팔린 이 음료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5. 17. 17:12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출시 이후 8년간 누적 판매 7000만 잔을 돌파하며 스타벅스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9월 출시된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자몽과 꿀이 어우러진 자몽 허니 소스와 깊고 그윽한 풍미의 블랙 티가 만난 음료다.
특유의 산뜻한 맛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품절, 원부재료를 긴급 수급해 품절 한 달 만에 판매를 재개한 바 있다.
뜨거운 인기에 스타벅스는 당초 한정 음료로 선보였던 이 음료를 상시 판매로 재출시했다.
스타벅스가 한정 음료를 상시 판매로 바꾼 사례는 이 외에도 다양하다.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 8종이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지난 겨울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음료로 출시된 이후 올해 1월 상시 판매로 전환됐다.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해 2017년 4월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했다가 고정 메뉴가 됐다.
봄 한정 음료로 출시한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역시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크게 인기를 얻어 국내에서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상시 판매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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