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정현 게임학회장 명예훼손 형사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메이드(112040)가 17일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위메이드 측은 "게임학회의 성명서 및 이후 위 학회장의 언론기고문과 인터뷰 등에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위 학회장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의혹만으로 기업이미지 실추시켜”
향후 민사소송도 검토 “악의적 억측 적극 대응”
이번 고소는 위 학회장이 지난 10일 ‘위믹스 사태와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한다’는 성명서에 ‘게임업계 로비설’ 등을 언급하면서 이뤄졌다.
위메이드 측은 “게임학회의 성명서 및 이후 위 학회장의 언론기고문과 인터뷰 등에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위 학회장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 학회장은 그간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추측 등으로 회사의 정상적인 활동을 부도덕한 이미지로 덧씌우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위믹스 사태’, ‘위믹스 이익공동체’ 등 자극적인 단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학회 성명서에 표기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 기고문이나 인터뷰 등에서 당사가 국회에 불법적인 로비를 해 온 것처럼 주장함으로써 당사의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향후 위 학회장에 대한 민사소송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위메이드 주주와 위믹스 커뮤니티, 투자자들이 입은 막대한 손해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더불어 악의적인 소문과 억측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 하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콜먼의 경고 “2750년 韓 소멸 위험 3000년 日 완전히 사라질 것”
- 남태현·서민재 '필로폰 양성'…경찰, 구속영장 신청
- 검게 변한 필터..시흥 아파트 수돗물서 이물질 '콸콸'
- 김우빈 "40만원에 80벌 착장 시킨 사장님, 꼭 잡아낼 것" [인터뷰]③
- 전기료가 뭐길래..밀려서, 독촉해서 '빨간줄'[사사건건]
- '꽃길' 앞 한동훈 "비판해준 분도 감사"...'21대 대통령' 문구도
- “할아버지는 학살자” 전두환 손자 전우원, 5·18 추모식 참석
- '"루프탑 달고 캠핑갈까?"..'100조 車애프터마켓' 활황
- 성병 옮기고 잠수탄 男, 스토킹으로 기소된 女[사사건건]
- “기쁨조나 해” 학생이 교사 성희롱했는데…교육청은 언론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