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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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17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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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17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이 개최됐다.
올해 박람회는 ‘정원테라피’를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코로나19 회복과 희망을 정원과 꽃으로 표현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전주시 홍보대사인 ‘라스트포원’의 화려한 비보이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식은 박병모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주제영상 상영, 우범기 전주시장의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정원작가 시상에서는 ‘향기 담은 포켓 정원’을 기획하고 조성한 ‘화양연화’(하도경·김민정)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꽃물들다’의 ‘동산바치’(김미숙·권경숙·박미경)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아’의 최아연 작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 관련 104개 업체가 참가한 정원산업전을 비롯해 초청 전문작가와 시민작가가 조성한 정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식물상담소 △가든힐링투어 △컬러루트 △가든패션쇼 △자급자족 요리교실 △가든 시네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원문화를 소개하고, 정원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제시해 정원문화를 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산업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이 되고,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주에서 정원문화의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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