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정부의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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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정부의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산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지원 중인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올해 부산대를 포함한 4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은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공동연구 등에 참여하고 대학은 기업과 협력하여 산·학 공동 인공지능융합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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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아주대 전남대와 함께 지정
해마다 7억 원 이상 최대 4년간 운영
부산대가 정부의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산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지원 중인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올해 부산대를 포함한 4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학별로 52억5000만 원이 투자되고 석·박사급 인공지능 융합인재 총 1260명 양성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총 17 대학이 신청(경쟁률 4.25 대 1)했고 선정평가 결과 부산대 동국대 아주대 전남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결과만 놓고 보면 서울 소재 사립대에 2곳을 할당하면서 영남권(부산대)과 호남권(전남대)에 하나씩 떼어준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은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공동연구 등에 참여하고 대학은 기업과 협력하여 산·학 공동 인공지능융합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지역 및 산업 수요에 특화된 실전형 인공지능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교차 인턴십, 교육과정 공동 개발,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지역 전략 산업인 제조·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동남권 기업과 협력하여 수요자 중심의 공동연구 및 교과목 개설, 채용 연계형 인턴십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특화 산업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에 올해 7억5000만 원을 시작으로 향후 최대 4년(2+2년) 간 총 52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 등은 오는 2학기부터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은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이에 기반한 산업 혁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산업 수요와 연계한 인공지능 연구역량 확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실전형 인공지능 융합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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