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소속사, '네버다이IN무비' 프로젝트 추진 "신인 감독 지원"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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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우의 소속사가 한국 영화 침체기 돌파를 위해 나섰다.
17일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약칭 네버다이) 송태호 대표는 신인 감독들과의 협업으로 한국 영화시장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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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기우의 소속사가 한국 영화 침체기 돌파를 위해 나섰다.
17일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약칭 네버다이) 송태호 대표는 신인 감독들과의 협업으로 한국 영화시장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밝혔다.
네버다이 측은 "한국 영화 시장은 지난 2019년 코로나의 시작으로 인해 치명적인 타격을 맞았다. 이후 지난해부터 코로나의 위험단계를 점차 낮춤과 동시에 한국 영화계는 다시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OTT 업계의 급성장과 더불어 최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 이노우에 디케히코 감독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한국 극장가를 점령하며 쉽사리 회복을 다시 못하는 중"이라며 "한국 영화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일명 '네버다이IN무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이기우, 배우희, 김사권, 정주연 등의 연기자들과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 중인 연예기획사다. 이들이 준비하는 '네버다이IN무비'는 매해 2~3편의 영화 제작을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영화의 시나리오부터 후반작업, 신인감독 발굴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네버다이 측은 "제작 영화에 출연할 배우들 또한 오로지 연기로만 엄선해 선정하기로 했다"라며 "무엇보다도 신인 감독들의 극본과 연출에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네버다이IN무비'의 첫번째 협업감독으로는 지난 2017년 단편영화 '두 남녀'를 제작한 이력이 있는 노건민 감독이 선정됐다. 네버다이 송태호 대표는 "점차 프로젝트 규모를 키울 것"이라며 "영화계에 신선한 자극이 돼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기대가 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네버다이IN무비' 프로젝트의 노건민 감독과 할 첫 영화는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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