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흐리고 더위 주춤…남부지방 비소식

이현수 2023. 5. 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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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1


내일(18일)은 오늘(17일)보다 낮 기온이 떨어진 최고 25도로 예보됐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는 제주에,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전북·경북에 최대 80㎜의 비가 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기온(아침 12~22도, 낮 24~34도)과 비교하면 3~9도 차이가 나는데, 날이 흐려져 일사량이 줄어들고 남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바람도 전보다 잦아들기 때문입니다.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전 0시~오전 3시에는 제주에서, 오전 6시~낮 12시에는 전남과 경남, 낮 12시~오후 6시에는 전북 남부와 경북 남부에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모레(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산지 80㎜ 이상) △남해안 5~30㎜ △경북 남부·경남·전북 남부·전남에 5㎜ 안팎입니다.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좋음'~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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