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들이 바라는 제주, 도지사에게 직접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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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직접 소통에 나선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오 지사와 중·고교 학생회장단들의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열린 아동친화도시 조성 도민 원탁회의에서 한 중학생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원탁회의 당시 해당 중학생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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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영훈 지사, 18일 도내 중·고교 학생회장단 간담
취임 후 첫 만남…37개교 83명 학생들 참석 예정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직접 소통에 나선다. 취임 후 첫 만남이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오 지사와 중·고교 학생회장단들의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는 37개 학교 83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내 전체 75개 중·고교 중 절반 가량이 참여하는 셈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열린 아동친화도시 조성 도민 원탁회의에서 한 중학생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원탁회의 당시 해당 중학생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 주제를 ‘내가 생각하는 제주도, 내가 바라는 제주도’로 했고 학생들이 내놓는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제를 정해놓긴 했지만 그보다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은 정리해 부서별로 공유한 뒤 처리 계획 등을 검토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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