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 증축' 설계 공모

신관호 기자 2023. 5. 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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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수원보훈요양원 증축사업' 건축설계용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요양원 증축사업의 공모 참가등록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공모작 접수는 오는 7월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공단은 이번 건축설계 공모과정을 거쳐 100병상 중 48병상을 치매전담실로 구성, 고령 치매환자를 전담 케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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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수원보훈요양원 증축사업 건축설계 공모 관련 그래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2023.5.17/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수원보훈요양원 증축사업’ 건축설계용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보훈요양원은 2008년 8월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따른 복지시설로 개원해 운영 중이다. 공단은 이 요양원 부지에 100병상(별동)을 추가 건립하기로 했다. 완공되면 수원보훈요양원은 총 320병상을 갖춰 단일 요양원으로는 전국 3위 규모로 커지게 된다.

이 같은 요양원 증축사업의 공모 참가등록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공모작 접수는 오는 7월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이후 8월 8일 오후 2시 공모작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건축설계 공모과정을 거쳐 100병상 중 48병상을 치매전담실로 구성, 고령 치매환자를 전담 케어할 계획이다. 또 물리치료실과 강당을 추가하고, 대면‧비접촉 방식 가족 면회실을 신설, 요양서비스 수준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공단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된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을 운영하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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