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국민의힘 경남도당 국비사업 예산확보 협력

경남=노수윤 기자 2023. 5. 17.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와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17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경남 주요 현안과 내년도 중점 국비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의원 10명,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정책협의회 열고 내년 중점·현안 29개 사업 예산확보 논의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5번째)가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17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경남 주요 현안과 내년도 중점 국비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의원 10명,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고용과 실업, 무역수지와 제조업생산지수 등 경남의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정부 정책과 의원의 지원 덕분"이라며 "내년도에도 국비확보 목표를 달성하고 정부지원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국토부 전담조직 설치, 남해안권 관광진흥법 제정에도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 수요기반형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수출형 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 경남형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11개 주요 현안사업 지원도 당부했다.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 국비 사업은 △국가산업단지2.0 연계 제조창업 페스티벌 지원 △고온등방압 분말야금 기술(PM-HIP)공정을 적용한 SMR 핵심기자재 제조기술 개발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경남도 해양생태 조성 복합센터 건립 등 18건이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 후 박 지사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를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와 함께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 협조도 요청했다.

경남도는 내년에는 9조6000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건의한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년간 경남의 경제지표가 꾸준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 흑자 전환 이후 흑자세를 지속해 지난 3월 기준 9억 4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제조업생산지수도 올해 2월 기준 전국 평균(93.4%)을 상회한 108.2%를 기록한 상태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