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서 예금보험공사와 반려해변 협약

17일 보령 원산도해수욕장 소록섬 해변에서 정화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령시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원산도해수욕장 소록섬 해변에서 원산2리 점치어촌계, 예금보험공사와 반려해변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반려해변제는 특정 해변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예금보험공사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반려해변 협약을 맺게 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깨끗한 바다를 위해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산도해수욕장은 서해에서 찾아보기 힘든 남향의 해수욕장으로 조류의 영향이 적은 해수욕장으로,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편하게 육로로 방문할 수 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