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도 찾는 ‘K-전자조달’… 이집트 연수단 조달청 견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집트 정부가 한국을 찾아 'K-전자조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집트 재무부와 정부서비스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집트 전자조달 연수단'은 17일 조달청을 방문해 한국 전자조달 시스템(나라장터) 운영 현황을 살폈다.
나라장터시스템은 베트남과 코스타리카, 몽골, 튀니지, 카메룬, 르완다,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총 9개국에 수출돼 한국 전자조달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정부가 한국을 찾아 ‘K-전자조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수단은 이날 조달청 사이버안전센터를 시작으로 정부조달 콜센터를 찾아 공공조달의 보안과 정보 공유의 노하우를 확인했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엔 큰 관심을 보였다.
하삼 사이드 리즈크 아탈라 연수단 대표는 “대한민국 나라장터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공공조달 거래를 가능케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조달시스템”이라며 “K-전자조달 노하우가 접목될 이집트 전자조달시스템은 공공조달 행정을 한 단계 높이고 중동을 대표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부터 계약·검사·대금지급까지 모든 과정을 전자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달행정을 이끌고 있는 나라장터는 최근 국제적으로 우수성이 인정되어 시스템 도입 희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나라장터시스템은 베트남과 코스타리카, 몽골, 튀니지, 카메룬, 르완다,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총 9개국에 수출돼 한국 전자조달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응걸 특허청 기획조정관은 “K-조달을 대표하는 나라장터는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형 전자조달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집트 등 아프리카 지역 외에도 중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추가 확산을 위해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