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가슴에 묻은 아스트로 진진, ‘드림하이’ 도전이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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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진진이 멤버인 고(故) 문빈을 떠나보낸 아픔을 딛고 '드림하이'로 무대에 올랐다.
진진은 5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쇼뮤지컬 '드림하이'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한편 진진이 출연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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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아스트로 진진이 멤버인 고(故) 문빈을 떠나보낸 아픔을 딛고 ‘드림하이’로 무대에 올랐다.
진진은 5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쇼뮤지컬 ‘드림하이’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2011년 KBS 2TV에서 방영된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주인공들의 10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 아스트로 진진은 틴탑 니엘, 래퍼 그리와 함께 기린예고에 수석 입학한 해외파 춤꾼이자, 10년 후에는 안무가 겸 댄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제이슨을 연기한다.
진진은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석한 진진은 “팀에서 원래 포지션이 래퍼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다. 저한테 분명히 춤과 랩만 하면 된다고 하셔서 ‘하면 되겠다. 별거 아니구나’라고 하고 들어왔는데 노래가 많더라”라며 “벽을 넘어트리면 길이 되듯이 열심히 갈고 닦았다. 연습생 때 이후로 이렇게 열심히 살아본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두가 고생한 뮤지컬이다. 너무 감사한 작품을 만난 것 같고 도전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프레스콜은 진진이 문빈을 떠나보낸 후 첫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19일 갑작스럽게 문빈이 떠난 후 진진은 뮤지컬 연습에 집중하며 슬픔을 치유해나갔다.
지난 3일 진진은 자신의 SNS에 “주변에서 꿈 얘기를 그렇게 하더라. 내 꿈에는 왜 안 나오냐. 뭐든 좋으니까 한 번만 보고 싶다. ‘빈아 보고 싶다’라는 단어가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냥 하루라도 우리끼리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형은 바로 뮤지컬 연습 복귀해서 열심히 씩씩하게 해나가는 중이야. 뮤지컬 하길 잘한 거 같아. 바쁘게 지내면서 이런저런 생각 안 나고 집중할 수 있으니까 좋더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분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너무 잘 챙겨주셔서 예쁨 받고 있는 느낌이야 너랑 같이 일하셨던 분들 많이 오셔서 나한테 얘기해주시더라. 현장에서 너무 잘했다고 예쁜 짓만 골라서 했다고 다들 너 많이 예뻐하셨어. 얘기 들으니까 괜히 내가 뿌듯하더라”며 “넌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었다 빈아 다들 너한테 진심이었고 다들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어 거기서는 꼭 알아야 한다 알겠지?”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진진은 문빈을 그리워할 팬들도 위로했다. 뮤지컬 첫 공연 후 문빈의 추모 공간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진진은 팬들에게 “로하 우리 울지 말고 많이 웃어주자. 빈이 위해서 알겠죠? 힘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진진은 ‘드림하이’를 통해 연습생 시절을 돌아보며 자신에게도 열정을 불어넣었다. 진진은 “우리 작품의 장점은 세대가 어느 정도 나뉘어 있다는 것이다. MZ세대 학생 시선으로 바라보면 송삼동 세대의 성공한 선생님들이 와서 알려주는 거고, 선생님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예뻐보인다”라며 “저는 중간에 있는 선생님으로서 과거 17~18세에 가졌던 꿈들을 되새겨보면서 ‘나도 저랬었구나’ 생각하게 된다. 지금 나이에 그 꿈들을 다시 느끼고 재도전하는 의미로 작품에 임해 뜻깊다”라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진이 출연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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