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노총 건설노조 서울광장 무단 점유, 형사 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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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등을 무단 점유한 것에 따른 변상금을 부과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와 관련해 "집회 종료 시간 이후에도 도로를 막은 점과 공유재산인 광장을 무단점유한 것에 대해 형사 고발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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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등을 무단 점유한 것에 따른 변상금을 부과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와 관련해 "집회 종료 시간 이후에도 도로를 막은 점과 공유재산인 광장을 무단점유한 것에 대해 형사 고발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지난 16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1박 2일 노숙 투쟁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민주노총 건설노조로 인해 어제 오늘 서울시청 일대는 무법지대이자 교통지옥이 됐다"며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세종대로 6개 차로를 막은 집회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예정돼 있었지만, 오후 8시까지 불법으로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결과 퇴근길 시민들은 극심한 정체 속에서 큰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며 "집회 후에도 노조는 2만5000명으로 추산되는 집단의 위력을 통해 경찰의 봉쇄망을 뚫고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덕수궁, 서울시의회 일대 등 공공장소를 무단으로 점거하고 유숙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법 위에 있는 존재가 아니며, 불법에 대해선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며 "노조다운 노조, 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노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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