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320억 규모 올해 첫 추경 편성…시의회 제출

박진환 2023. 5. 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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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332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이행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지원 등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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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업 이행 및 소상공인·사회적 약자 지원 등 중점 반영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332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2943억원, 특별회계 377억원을 증액했으며, 올해 총예산은 본예산 대비 5.1% 증가한 6조 8937억원 규모이다. 편성 재원은 자체수입인 세외수입 735억원, 이전수입인 지방교부세 688억원, 국고보조금 314억원,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182억원 등이다. 주요 편성 예산을 살펴보면 △공약사업 이행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청년정책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지원하는데 추경 재원의 45%인 1493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호국보훈파크 조성, 노루벌 지방정원 사업 등 민선8기 공약사업을 비롯해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신탄진·낭월 다가온 건립 등에 주요 예산을 편성했다.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이행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지원 등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대전시 의회 271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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