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사단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안의호 2023. 5.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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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7보병사단은 17일 독수리여단 연병장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진호 육군 제7보병사단장을 비롯한 유해발굴 담당 백랑대대 장병,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군단 유해발굴팀과 최문순 화천군수, 6·25 참전지회 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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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7보병사단은 17일 독수리여단 연병장에서 6ㆍ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을 가졌다.

육군 제7보병사단은 17일 독수리여단 연병장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진호 육군 제7보병사단장을 비롯한 유해발굴 담당 백랑대대 장병,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군단 유해발굴팀과 최문순 화천군수, 6·25 참전지회 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렸다.

▲ 육군 제7보병사단은 17일 독수리여단 연병장에서 6ㆍ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을 가졌다.

이번 유해발굴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6주간 철원군 원남면 일대의 810고지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이 지역은 1951년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국군 6사단이 중공군 81사단을 격퇴한 등대리 전투의 격전지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810고지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98구의 유해를 발굴했던 곳으로 백랑대대 전 장병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등대리 전투 전사는 물론, 810고지 일대의 지형 연구도 내실 있게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황성하 중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선배 전우님들의 유해를 찾아 올바르게 모시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리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영원한 책무”라며 “아직도 산천에 남아 있는 선배전우를 찾을 수 있도록 대대원 전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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