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2.7도·김천 34.2도…이틀째 30도 넘는 무더위(종합)

박세진 2023. 5. 17.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이틀째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전날 대구 낮 최고기온은 33.6도, 경북 울진은 34.9도 등을 기록했다.

내일 낮부터 저녁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에 5㎜ 이하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은 이번 주 토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가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 내리며 기온 내려갈 듯…토요일부터 다시 더워
'날기도 힘들어'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지역 낮 기온이 32.7도를 넘어선 17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교 인근 신천둔치에서 비둘기가 열기로 가득한 산책로를 지나가고 있다. 2023.5.17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이틀째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17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2.7도로 나타났다.

경북은 김천 34.2도, 포항·영덕·청송 33.2도, 의성 33.1도, 상주 32.8도, 경주 32.6도, 구미 32도, 안동·문경 31.8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겼다.

특히 청송과 울릉도(29도)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과자로 피하는 햇볕'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긴 17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한 시민이 과자 봉지로 햇볕을 가린 채 걷고 있다. 2023.5.17 psjpsj@yna.co.kr

이번 더위는 전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계속됐다. 전날 대구 낮 최고기온은 33.6도, 경북 울진은 34.9도 등을 기록했다.

내일부터는 대구와 경북에 비가 내리고 동풍이 유입되면서 더위가 한풀 사그라들 전망이다.

내일 낮부터 저녁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에 5㎜ 이하의 비가 내리겠다.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19일까지 5mm 내외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은 이번 주 토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가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구는 벌써 무더위'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긴 17일 대구 남구 희망교 아래 그늘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3.5.17 psjpsj@yna.co.kr

psjps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