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7억5000만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2년 연속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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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6일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7억5000만유로 규모의 유로화 채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미 국가 부채한도 협상 지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속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국제신인도 높은 한국계 정책금융기관 유로화 채권 발행에 대한 희소가치 및 안전자산 투자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확보되며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본 발행으로 산업은행은 2년 연속 유로화 시장 발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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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산업은행은 16일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7억5000만유로 규모의 유로화 채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해당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표면금리 3.375%, 발행금리 3.428%에 발행됐다.
산업은행은 “미 국가 부채한도 협상 지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속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국제신인도 높은 한국계 정책금융기관 유로화 채권 발행에 대한 희소가치 및 안전자산 투자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확보되며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은 올해 한국계 최초의 선순위 유로화 공모채 발행이다. 본 발행으로 산업은행은 2년 연속 유로화 시장 발행에 성공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발행금리도 달러화 신규 공모발행 예상금리 수준의 경쟁력 있는 조달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물에 대한 안전자산 인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유리한 발행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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