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모범' 상북중, 울산 첫 구글 레퍼런스 스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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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중학교가 울산 최초로 '구글 레퍼런스 스쿨'로 지정됐다.
상북중은 17일 오전 구글 레퍼런스 스쿨 지정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천창수 울산교육감, 소피 배 구글 포 에듀케이션 한국 리드를 비롯해 상북중 구성원, 지역 주민, 인근 학교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롬북을 활용한 공개 수업, 구글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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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상북중학교가 울산 최초로 '구글 레퍼런스 스쿨'로 지정됐다.
상북중은 17일 오전 구글 레퍼런스 스쿨 지정 기념 행사를 열었다. 구글 레퍼런스 스쿨은 워크스페이스 등 구글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구글 포 에듀케이션으로부터 인증받은 학교다. 현재 국내에 상북중을 포함해 총 12개 학교가 인증받았다.
이날 기념행사는 천창수 울산교육감, 소피 배 구글 포 에듀케이션 한국 리드를 비롯해 상북중 구성원, 지역 주민, 인근 학교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롬북을 활용한 공개 수업, 구글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상북중은 그동안 '에듀테크(교육과 기술의 합성어)'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을 시도했다.
2020년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인 '워크스페이스' 도입해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구글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크롬북'을 학생 1명당 1대 보급하고 전체 교사 대상으로 크롬북 활용 교육도 진행했다.
구글 레퍼런스 지정으로 상북중 학생들은 해외의 구글 레퍼런스 스쿨 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구글의 교육용 서비스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코딩 등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전입 교사들은 워크스페이스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지도를 받는다.
상북중은 인근 지역 학교 교사들과 함께 구글 교육자 모임을 만들어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도 도모한다.
신진환 상북중 교장은 "앞으로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 협업해 더 많은 배움이 일어나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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