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5G로 인천 버스 와이파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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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모든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5G로 교체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내·광역·순환버스 등 버스 내부에는 LTE급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있다.
2단계 사업에는 시내버스 1535대, 광역버스 39대, 순환버스 44대 등 158개 노선 총 1629대를 교체한다.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시내버스 내 노후화한 통신장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신비를 절감하고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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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는 모든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5G로 교체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내·광역·순환버스 등 버스 내부에는 LTE급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있다. LTE급은 통신 속도 100Mbps이다. 초고속 5G는 통신 속도 250Mbps이상으로 2.5배 빠르다. 또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접속하더라도 통신 장애 없이 사용가능하다.
인천시는 5G로 전면 교체하는 2단계 사업을 18일까지 완료해 통신 서비스 질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에 1단계로 271대를 교체했다. 2단계 사업에는 시내버스 1535대, 광역버스 39대, 순환버스 44대 등 158개 노선 총 1629대를 교체한다. 올해 말 3단계로 567대를 포함하면 총 2467대 버스 공공와이파이가 5G로 교체된다.
인천시는 전자파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측정을 의뢰하는 등 선제적 조치도 했다. 신규 와이파이 단말기의 전자파 세기를 정밀 측정해, 인체 보호기준에 적합함도 확인했다.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시내버스 내 노후화한 통신장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신비를 절감하고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 아우르는 ICN 서비스, 인천항 첫 입항
인천항만공사(IPA)는 HMM이 인천항에서 신규 항로인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를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ICN은 HMM이 단독 운영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1800TEU급 선박 총 6척이 투입돼 2개 노선이 8자 형태로 교차 운항하는 시계추(Pendulum) 노선의 범 아시아적 항로다. 이 같은 항로 운영은 해당 구간 선박이용률과 컨테이너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국제운송 방식의 하나다.
첫 번째 노선은 도쿄-요코하마-나고야-고베-부산-닝보-호치민-람차방-호치민-부산-인천으로 운영한다. 두 번째 노선은 인천-다롄-텐진-칭다오-부산-상하이-가오슝-마닐라-부산-도쿄로 운영한다.
김종길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트라아시아 항로 서비스가 추가돼 사업 관계자들의 편의와 선복량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17일 오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접안한 ICN 서비스 첫 번째 투입 선박 펠리컨(PELICAN)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과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인천항 첫 입항을 기념했다.
◇iH,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 출범
인천도시공사(iH)는 지역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역 하도급 우수업체를 발굴 지원하고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률을 높여 지역건설업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원으로 위촉된 총 15명의 iH 임직원은 하도급계약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독려, 발주·입찰 공고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의 역할을 맡는다. 2명의 외부 협력부원은 지역업체와의 원활한 소통, 공종별 지역 우수업체 추천 등을 지원한다.
iH는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다. 지역건설협회와 협력해 지역 내 하도급 우수업체를 발굴·홍보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협업 네트워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며 "일자리 창출과 품질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 발전에 촉매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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