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격장 산불 3시간 만에 진화, 산림 0.5㏊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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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7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의 한 군부대 포 사격장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 발생 초기 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강릉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산불 지점으로부터 1.2㎞ 떨어진 요양원 2곳에 있는 150여명의 대피를 대비해 소방버스 2대를 배치했으나 불길이 잡히면서 실제 대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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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7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의 한 군부대 포 사격장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3대 등 장비 44대와 인력 14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발생 초기 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강릉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산불 지점으로부터 1.2㎞ 떨어진 요양원 2곳에 있는 150여명의 대피를 대비해 소방버스 2대를 배치했으나 불길이 잡히면서 실제 대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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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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