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인교진 “정 많이 든 작품, 헤어진다 생각하니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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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교진이 '꽃선비 열애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인교진은 5월 16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명예 아빠' 육육호 역으로 분해, 이화원의 정신적 지주로 믿음직한 모습부터 참된 어른의 면모, 그리고 신분을 초월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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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인교진이 ‘꽃선비 열애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인교진은 5월 16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명예 아빠’ 육육호 역으로 분해, 이화원의 정신적 지주로 믿음직한 모습부터 참된 어른의 면모, 그리고 신분을 초월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육호 아재’로 불리는 육육호의 ‘아빠미’는 촘촘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인교진과 만나면서 더욱 극대화됐다. 그는 인자하면서도 허당미 가득한 웃음으로 자상하고 선한 매력을 보여주다가도, 위기의 순간에는 단호하면서도 진중한 눈빛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화원의 어머니’ 나주댁(이미도 분)과의 은은한 러브라인 또한 ‘꽃선비 열애사’의 재미 요소 중 하나였다. 장원급제한 이후에도 나주댁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인교진은 종영 후 “여름에 시작해 가을, 겨울을 보내고 다시 봄이 오기까지 달려왔던 작품이 아무런 탈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음에 감사하다. 한여름 더위와 한겨울 추위를 견디며 함께 연기했던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감독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했던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지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이 많이 든 작품이었는데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꽃선비 열애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특히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는 배우 인교진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인교진은 MBN ‘고딩엄빠3’와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등에 출연 중이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SBS ‘꽃선비 열애사’)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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